15년동안 하루도 쉬지않고 성경을 필사한 박우봉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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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큰빛웹미션부 댓글 0건 조회 188회 작성일 13-10-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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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3년 3월11일 성경필사를 시작한 이후 2008년 3월 11까지 15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성경쓰기를 계속해 왔습니다. 성경을 쓸때 마다 말씀이 새롭고 기쁨이 샘솟습니다. 하루에 15시간씩 성경을 쓰고 있지만 지치지도 않고 피곤하지도 않습니다.저는 6가지 병을 앓고 있지만 성경을 쓸때는 아픈줄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 까지 성경쓰기를 계속할 것입니다"

이것은 구세군 조치원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박우봉정교((62세, 장로)가 성경쓰기운동본부 취재진에게 한 말이다.우리 성경쓰기운동본부 취재팀은 지난 2008년 3월 11일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우봉 정교를 만나 그간 박정교의 성경쓰기에 대해 들어 보았다.

박우봉 정교가 성경필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93년 3월 10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오던중 국민일보에 난 성경쓰기 공모전 광고를 보고 나서 부터였다. 박정교는 하루가 지난 3월 11일부터 성경을 쓰기 시작하여 495일만에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전서를 완필했다. 성경을 완필했다는 성취감과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일생에 한번 읽기도 힘든 성경을 박우봉정교는 지난 15년동안 11번 완필했다. 3번째 필사본은 구세군 사관학교에 기증했다. 10번째 필사본은 두루마리 한지에 붓으로 쓴 것으로 그 길이가 710미터(폭 38센티미터)에 이른다.

박우봉정교는 성경을 필사하는 동안 매일 성경필사일지를 기록한다. 하루에 성경필사 목표를 정해 놓고 그 목표가 채워질 때 까지 성경쓰기에 몰입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 것 같으면 미리 성경을 써 둔다. 어떤 날은 목표량 만큼 성경을 필사하느라 잠을 2-3시간 밖에 못잘때도 있다고 한다. 박정교는 해외여행중에도 예외없이 성경을 필사한다.
96년 3월 싱가폴, 홍콩, 인니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할 때에도 박정교는 성경쓰기를 거르지 않았다. 심지어 동료들이 술을 먹고 있는 자리에서도 별도로 책상을 마련하여 성경을 필사했다.

박정교는 하루에 15시간 성경을 필사한다. 잠자는 시간, 밥먹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성경필사에 몰두하는 셈이다.
10년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금의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현재의 직장에서도 성경필사를 한다. 회사사장도 박정교가 그냥 앉아 있는 것 보다는 성경을 쓰는 것이 다른 사람들 보기에도 좋다고 하면서 성경쓰기를 적극 권유한다고 한다.

어떻게 하루 15시간씩 그것도 15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성경을 쓸 수 있을까? 강철로 만든 기계도 그만큼 쉬지않고 쓰면 망가져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박정교의 경우는 다르다. 그것은 박정교가 하나님의 말씀을 필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쓸 때는 전혀 진력이 나지 않습니다. 성경을 쓸 때 마다. 말씀이 새로워지고 기쁨이 샘솟습니다. 한번 자리에 앉으면 6시간을 앉아서 계속 성경을 씁니다. 하루라도 성경을 쓰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성경을 쓰면 성취감을 느끼며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라고 박정교는 취재진에게 말했다.

박정교는 하루를 성경을 필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박정교는 처음 성경쓰기를 시작할때 10번까지만 완필하겠다고 하나님께 서원했다. 그러나 성경쓰기가 좋아 3월 12일까지 11번째로 성경전서를 완필했다. 3월 13일부터 성경쓰기운동본부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보성경에 성경을 쓰기 시작하여 5월 20일 현재 신명기를 쓰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교는 별도로 한지에 붓으로 성경을 쓰고 있는데 5월 20일 현재 창세기 11장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장에서도 별도로 한지에 붓으로 잠언을 매일 한장씩 쓰고 있다고 한다. 가히 박정교는 매일 성경과 함께 사는 사람이다.

박정교는 많은 성도들이 성경쓰기에 동참하기를 원하고 있다. 처음 쓰는 사람은 잠언부터 쓰기 시작하여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정교는 "저는 6가지 병을 앓고 있어 고통이 있지만 성경을 쓸때는 말끔히 없어지고 맙니다. 눈이 어두어지고 손이 떨리지 않을때 까지 성경쓰기를 계속할 것입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성경쓰기운동본부 장길남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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